2023. 6. 27. 10:36ㆍKorean's kitchen
서면 전포카페거리에 엄청난 대만음식점이 있습니다.
그 식당의 이름은 '바오하우스'!!
식당 홀이 작으며 인기가 매우 많은 집이라서
웨이팅은 필수인 식당입니다.
https://goo.gl/maps/4ijpcibyxzrPe5AY9
바오하우스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번지 2층 685-3
★★★★☆ · 대만 레스토랑
www.google.co.kr
NC백화점과 전포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서면 2번가에서 전포카페거리 방향 쪽으로 쭉 가시면
근처에 '바오하우스'가 보일 겁니다.
'BAO HAUS'라고 적힌 글귀가 보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우측 계단으로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바오하우스'는 대만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대표메뉴는 '바오'라고 불리는 대만음식!
하얀 빵 사이에 채소나 고기 등을 넣어서
햄버거처럼 생긴 대만음식입니다.
저도 처음 들어보고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바오하우스' 웨이팅 꿀팁!
▶'바오하우스'에 도착하시면
계단에 웨이팅 줄이 길다고 했는데
같이 간 사람 중 한 명만 식당으로 올려 보냅니다.
(혼자 오셨으면 혼자서 올라가 봅니다.)
'바오하우스' 입구에 키오스크가 존재합니다.
대기순번과 메뉴를 고를 수 있는 기계가 있는데
그걸로 먼저 주문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의 차례가 다가오고
언제쯤 들어갈 수 있을지 감이 잡힙니다.
식당에서 몇 번 손님 들어오세요~라고 하면
본인 차례가 대충 얼마나 남았는지 짐작이 갑니다.
웨이팅 하실 때 꼭 입구로 가셔서 키오스크로 주문하세요!
(키오스크로 주문한 메뉴 외에 홀에서 추가로 주문 가능합니다.)

저희는 오픈시간인 오전 11시 30분
조금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계단에는 이미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기다리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혼자 급히 올라가서 무언가를 해온 게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대기번호를 발급받아왔습니다.

저 혼자 갔으면 몰랐을 겁니다.
여러분들은 저의 포스팅을 보시고 꿀팁얻어가십쇼!

웨이팅을 하는 집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웨이팅을 하는 동안 기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실망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바오하우스'는 달랐습니다.
웨이팅에 대한 기억을 잊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저희가 먹었던 '바오하우스'의 음식!!
메뉴판에 '2인 세트'를 주문하였고
'새우바오'를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바오'라는 음식의 모습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햄버거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클래식바오'의 경우 돼지고기가 들어가며
'새우바오'의 경우 새우튀김이 들어갑니다.
빵은 호빵 같은 맛이며 속의 고기맛은 간장양념이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새우바오'의 맛은 '새우버거'의 대만버전 맛이랄까요?
표현이 참 어렵네요.
직접 드셔보시라우!!

'바오하우스'의 '2인세트' 구성은
'마파두부와 볶음밥 + 가지튀김(small) + 우육미엔'으로 구성됩니다.
마파두부의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통 중국집에서 또는 회사 밥이나 학식 등으로 나오는 맛이랑
너무나도 다른 맛입니다.
'바오하우스'만의 맛이라고 표현을 해볼까요?
색다른 맛인데 정말 맛있는 마파두부입니다.
보통의 마파두부와 조금 다른데 그 조금이 굉장한 차이입니다.
직접 드셔보시면 공감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볶음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왜 '2인세트'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파두부가 약간 매콤하다고 느껴질 때
우육미엔의 국물을 한 숟갈 떠먹어 봅니다.
담백한 맛의 절정인 우육미엔의 국물을 먹는 순간
매운맛이 사라지면 마파두부와의 색다른 맛에 반하게 됩니다.

우육미엔의 면도 꼬들 탱탱 맛있으며
토핑으로 들어간 고기도 부드럽고 식감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지튀김!
가지튀김은 잘못하면 정말 눅눅하고 맛이 없어지는데
'바오하우스'의 가지튀김은 바삭하며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가지튀김의 양념이 정말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바오하우스'의 음식들을 먹다 보면
어느새 웨이팅의 기억은 잊히고 음식의 맛있는 기억만 남습니다.
음식을 먹고 저는 바로 웨이팅 따위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당인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웨이팅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지만
'바오하우스'의 웨이팅은 잊힐 만큼
맛집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순 없겠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도 아니고
거의 호 라고 생각합니다.(대략 97%)ㅎㅎ
새로운 맛과 분위기를 느껴보시려면
서면 전포카페거리에 위치한 '바오하우스' 추천합니다.
다들 맛있는 음식 드시고 행복해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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