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의 외곽 '기타큐슈'의 '고쿠라' 방문. 오타쿠들의 성지 아루아루 시티, 귀멸의 칼날 카페 그리고 스끼야끼 먹방

회사 월~금 연차 던지고

월요일 당일에

비행기 예매와 코로나 3차 백신접종 완료하고

(2022년 11월에 다녀와서 백신 맞아야 했어요.)

화요일 오전 7시

부산-후쿠오카

탑승 완료하였습니다.

1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도 예약 안 하고

무계획으로 물 건너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못 가다가

일본에 방문하니

너무 설레었습니다.

좌측통행하는 자동차들

사방에 일본어가 적혀있고

일본 현지인들도 존재하고

후쿠오카에 서있는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요즘 귀멸의 칼날에 빠져있어

후쿠오카에 오타쿠스러운 곳이 어딘가 알아봤더니

기타큐슈에 귀멸의 칼날 카페가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유포터블 카페'였습니다.

그곳의 위치는

고쿠라역 근처 '아루아루 시티' 안에 있었습니다.

저의 첫 방문지는

'기타큐슈'의 '고쿠라'역입니다.

하카타역에서 신칸센을 탑승하여

고쿠라역까지 바로 달려왔습니다.

고쿠라역에 도착하니

일본 고등학생들도 수학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 통제를 하고

학생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이더군요.

 

저도 신나게 '야루야루 시티'에 갔지만

너무 일찍 온 탓일까요.

(오전 9시 45분쯤 도착)

오픈을 안 했습니다...

(오전 11시 오픈)

그래서 주변에 '탄가시장'이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https://goo.gl/maps/NnLizpWzzmgU4v6w8

탄가시장 · 4 Chome-2-18 Uomach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06 일본

원래는 해산물이 유명한 시장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침일찍이고

사진을 찍은 거라곤

처음 본 과자 사 먹은 것입니다...

 

일본 초코파이가 궁금해서

10엔 주고 사봤습니다.

뜯어봤더니

진짜 초코 파이입니다 ㅋㅋㅋㅋㅋ

초코가 들어있는 파이...

오우 근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달고 바삭한 맛

잘 사 먹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때우다 보니

'아루아루 시티'가 오픈했습니다!.

https://goo.gl/maps/ewYWhZqtTqmRfzX2A

아루아루 시티 · 2 Chome-14-5 Asano,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01 일본

이땐 2022년 11월이라

아직 3기 도공마을 편이 안 나왔을 때입니다.

 

야루야루 시티 2층에 위치한

유포터블 카페.

입구에서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가 반겨주네요.

와 진짜 일본에 있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렌고쿠상이 커다랗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환란의 거리편으로 장식

유포터블 카페 앞은

이런 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지금은 아마 도공마을편으로 장식이 되어 있을 것 같네요.

 

우즈이 텐겐의 생일?

귀멸의 칼날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곳에

무한열차편에서 렌고쿠형님이 먹던

소고기 덮밥 도시락이 먹고 싶어서 왔는데

환락의 거리편으로 넘어가버려서

메뉴에서 없어졌어요 ㅠㅠ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OkpShLmxVF0&t=207s

유튜버 '쿠짱'님 영상을 우연히 봐서

방문했는데

시간이 지나 위 도시락 메뉴는 없어졌어요 ㅠㅠ

그래도 이왕 온 거

다른 맛있는 메뉴가 뭐 있나 살펴봤습니다.

저는 렌고쿠아니키 팬이기에

음식메뉴 젤 위에 있는 걸 시켰습니다.

음료는 세 번째 있는 아카자와 렌고쿠의 마지막 혈투를 시켰습니다.

 

화염의 호흡 제9형 연옥 주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음식은 렌고쿠의 붉은색이 표현된

닭고기 카레와 빵 그리고 야채들입니다.

맛은 평범했습니다.

카레를 좋아하는 저로써

맛있긴 했네요.

가격에 비해 매우 부실하지만...

 

음료는 렌고쿠의 마지막 필살기 연옥을 사용했을 때

아카자와의 충돌하는 장면을

묘사한 음료입니다.

나름 화염의 호흡과 아카자의 시퍼런 색을 잘 표현한 것 같네요.

웃기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맛은 과일맛 주스였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메뉴판에 있던 그림인데

제가 주문했던 음료의 그림을 줍니다.

컵 받침대로 쓰는 건데

아까워서 그냥 챙겼습니다.

계산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일하시는 분이 이것도 줬습니다.

환락의 거리편 마지막 전투씬인 거 같은데

잘 받았습니다.

종이로 된 거라

한국 도착했을 땐 꾸깃꾸깃...

 

음식을 다 먹고 내부도 구경했습니다.

귀멸의 칼날 팬이라면

한 번쯤 방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카페를 나와서 '아루아루 시티'를 구경했습니다.

일본 하면 가챠!

가챠가 매우 다양하게 있었는데

제 눈에 들어온 것은

귀멸의 칼날과 스파이 패밀리!

한 번씩 뽑아봤는데

렌고쿠아니끼와 아냐 포저 걸렸습니다.

뽑기 운이 좋았습니다.

 

슬램덩크!

스파이 패밀리

은하철도 999

'아루아루 시티' 내부에 

다양한 만화책들이 있었는데

슬램덩크와 원피스, 스파이패밀리 등등이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역시 덕후들의 성지

조사병단부터 귀살대 옷과 일륜도까지 있네요.

눈이 즐거웠습니다.

돈이 많았다면

하나씩 사 올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첫날은 하루 전에 접종했던

코로나 3차 백신 때문인지

몸상태가 좀 안 좋아져서

바로 숙소로 갔습니다.

근처에 있는 호텔로 가서

방 있는지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바로 회복차 낮잠 때렸습니다.

정신 차리니 오후 8시쯤이었고

몸도 어느 정도 괜찮아졌고

배도 고파서 고쿠라역 근처로 나가보았습니다.

지나가다가 냄새 좋은 식당이 있길래

방문했습니다.

 

일본에는 혼밥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1인용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혼자 먹기 편했습니다.

 

스키야끼 하나 시켜서 먹었습니다.

현지에서 먹는 스키야끼란

너무 맛있었습니다.

길 지나가다 그냥 쏙 들어온 식당인데

현지인들만 있고

퇴근하면서 포장해 가는 직장인도 있고

로컬 맛집인 것 같습니다.

https://goo.gl/maps/SVA9A2SAirKDzsGZ7

요시노야 고쿠라교마치점 · 2 Chome-6-18 Kyomach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02 일본

이곳에서 첫날 엔딩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 시간의 여유가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낮잠도 자고

몸을 회복을 해도

저녁 먹을 시간이 남아있었습니다.

역시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합니다!

신체 회복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