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7. 11:15ㆍKorean's kitchen
부산교육대학교에 위치한
굉장한 이자카야 맛집
'아휘의 부엌' 소개합니다.
https://goo.gl/maps/fpe2ENbA9CyqhPs99
아휘의부엌 · 부산광역시 연제구 교대로11번길 5
★★★★★ · 이자카야
www.google.co.kr
비가 추적추적 오는 금요일 저녁
'아휘의 부엌'에 방문했어요.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바로 갔습니다.
교대 앞에 작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굉장히 평범한 외형을 지녔지만
강력한 음식맛을 내뿜는 엄청난 맛집입니다.

읽어보시면 웬만한 서빙은 셀프입니다.
사장님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그리고 평일장사만 하시고
주말에는 오프입니다.
그래서 근처에 살고 있지 않으면
방문하기 좀 어려운 장소입니다.
(희소성까지 가지다니 엄청나!)
사실 모든 메뉴를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책자 한 페이지당 한 개의 메뉴가 소개되어있다 보니
많이 넘겼어야 했어요.
양해부탁드립니다 ㅎㅎ

저희는 '아휘의 부엌'에서 가장 베스트메뉴
'수육탕'을 주문했어요~
비주얼부터 끝장나는 것 같아서
고민보다 GO !
기본찬으로 나오는 오토시!
특제 양념 바른 가지구이 너무 맛있었어요.
다른 것도 맛있었지만
가지 저 반찬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리필은 단무지만 됩니다.
아쉽지만 그만큼 매인메뉴가 맛있으니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스바라시 수육탕이다...

바로 맛을 보았습니다.
와아......
수육이 너무 부드럽고 특제 양념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각종 채소 그리고 순대까지 너무 잘 어울려요.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3명이서 먹었는데
양도 많았습니다.
부족한 양이 절대 아닙니다...
술이 술술 넘어가는 수육탕입니다.

저는 살면서 저런 비주얼의 음식을 처음 보는 느낌이었네요.
'수육탕'이라는 메뉴도 처음 들어보고
엄청난 맛집입니다.
부산 교대에 재학 중이시거나
졸업하신 분들 중 모르는 사람 없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무슨 탕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무슨 탕인지 이름은 모르겠지만
담백한 탕에 채소와 우동사리가 들어가 있었는데
수육탕에 정신 팔려 술을 마시다 보니
사진 찍을 생각도 하지 않고
너무 맛있었단 기억만 존재하네요.
사장님의 인심과 엄청난 음식솜씨에
감탄하고 재방문을 꼭 약속한 '아휘의 부엌'이었습니다.

이 엄청난 맛집 널리 널리 알려지면 좋겠네요.
번창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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